치아교정시 경우에 따라 이를 뽑고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행된 조사에 의하면 적게는 전체 교정환자의 1/4에서 많게는 1/2정도 이를 뽑고 교정치료를 합니다.
보통은 송곳이 뒤의 두개의 작은 어금이 중 한개를 뽑게 되는데 이 치아는 없어도 기능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생이를 뽑는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를 뽑고 교정치료를 해 얻을 수
있는게 더 크다면 해야 되겠죠.
어떤 경우에 이를 뽑아야 되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이들이 배열될 공간이 많이 부족할 때 입니다.
심한 덧니나 이들이 고르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가 놓이는 뼈는 작은데 이들이 상대적으로 크다면 이들이 바르게 배열될 수 없겠죠. 이 경우 이를 뽑아서 수를 줄여야 고르게 배열될 수 있습니다.
2. 앞이가 튀어나온 경우
앞이가 들어갈 공간을 발치로 마련해야 합니다.
3. 위턱 아래턱간의 부조화가 있는 경우
윗이만 튀어나왔다거나 아랫이만 튀어나온 경우입니다
이 경우 들어가야 할 부분과 나와야 할 부분이 있겠죠. 이런 경우도 조화를 이루게 치료를 하려면 이를 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