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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맞이로 단양8경을 보고 왔습니다2013.05.15 16:57
날씨 좋은 주말 단양 8경을 보러 충주호로 달렸습니다 단양 8경은 옥순봉, 채운봉, 현학봉, 구담봉, 제비봉, 신성봉, 강선대, 운암대랍니다
제한된 시간동안 많은 것을 보아야 해서 유람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장회나루터에서 유람선을 타고 볼수있는 것을 최대한 보고 옥순봉과 구담봉은 등산로를 이용해 직접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옥순봉과 구담봉은 유람선을 타도 원없이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구담봉은 능선위의 모양이 거북이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말 거북이를 닮았나요?
옥순봉은 봉우리가 죽순이 돋아난 모양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전부터 단양8경은 많은 선비들이 찾아 유희를 즐기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옥순봉은 퇴계이황이 이름붙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유명한 화가인 단원 김홍도가 그린 옥순봉도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예전 화가가 그린 작품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있죠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등산로를 따라 옥순봉과 구담봉을 직접 올라봅니다
상쾌한 날씨와 더불어 청솔모가 우리를 맞아주네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며 보는 충주호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옛 선현들이 이곳을 단양8경이라고 칭송했던 이유를 알것 같더군요
조금 이른 봄맞이 나들이 였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옛 선현들의 풍류가 서려있는 단양8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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