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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임플란트, 전신질환자·고령자는 더 신중하게 2023.02.13 16:27
이창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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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치아건강은 우리가 먹고 마시고 말하는 부분과 직결되지만 살다 보면 충치, 잇몸질환, 사고로 인해 자연치아를 잃을 수 있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치아 상실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치아 상실을 오래 방치하면 균일했던 치열이 무너지거나 치조골이 점점 흡수돼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회복하는 치료방법으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누구나 고려할 수 있다. 단 잇몸 건강이 양호하지 않으면 뼈이식과정을 먼저 거쳐야 하며 전신질환자라면 건강상태를 조절하면서 식립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거나 고령 환자는 임플란트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려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당뇨환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돼 구강 내 세균 독성이 강해지며 혈당 수치가 높아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고혈압환자는 아스피린 계열의 약을 복용, 지혈이 잘되지 않아 위험성이 높다. 고령 환자 역시 회복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인 데다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다행히 의료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 역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치조골 상태와 신경 위치, 주변 치아 상태 등을 토대로 컴퓨터로 모의수술을 한 후 식립 가이드를 제작하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사전에 제작한 식립가이드를 통해 잇몸을 최소한으로만 절개해 시술할 수 있으며 전신질환자도 통증과 출혈에 대한 부담 없이 임플란트를 받을 수 있다. 단 전신질환자나 고령자의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관련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만큼 해당 프로그램이 잘 갖춘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썩지는 않는다. 단 관리를 잘 안 하면 잇몸질환이 생겨 재수술받아야 할 수 있다. 담당의료진에게 안내받은 관리법을 꼭 실천하고 정기진료를 통해 임플란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전신질환자나 고령층도 얼마든지 임플란트를 받을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치과 선택부터 치료계획, 사후관리까지 여러 면을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환자 스스로도 꼭 명심할 필요가 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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