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금니 임플란트, 잇몸뼈의 상태도 중요해 2023.09.20 15:12
이창규 원장
조회 수 : 958
추천 수 : 0
어금니가 탈락한 이후로는 점차 치조골이 흡수되고 치열이 망가질 수 있으며, 교합이 틀어지고 턱관절 장애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느끼기 어려울 수 있는데, 그렇기에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후 어금니 임플란트를 하려고 해도 식립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뼈이식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빠른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락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있다. 잇몸 절개 후 인공치근을 심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자연치아와 흡사한 수준의 저작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 틀니나 브릿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잘 관리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어금니는 저작기능을 주로 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금니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튼튼한 곳에 인공치근을 심고 고정해 강한 저작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추가로 뼈이식을 진행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야 한다. 잇몸뼈는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게 뿌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잇몸뼈가 부족하면 추후 부작용이나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뼈이식 재료를 사용해 뼈를 보충해서 고정력을 높이게 된다.
어금니 임플란트는 심미성보다는 저작력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만 65세 이상일 경우 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해 1인당 2개까지는 자기부담금 30%만 내면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부분 무치악자만 적용되며, 뼈이식은 비급여로 진행된다. 상실된 치아가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권한다.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Document Infomation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